해병대 총기사고 이번에도 우리 이명박 대통령께서 한껀 하셨다
이번에도 우리 이명박 대통령께서 한껀 하셨다.
해병대 총기사건에 대해 그 원인을 젊은이들의 부적응 탓이다. 이런 말을.
다시 말하면 적응하지 못한 니들의 탓이지 누구탓을 하랴..이런말이 아닌가 싶다.
아직 군대를 안가셔서 잘몰라 하는 말씀이신듯 보인다.
군대..당연히 의무적으로 가는것이지만 대한민국 남자들은 강제징병 그이상의 의미를 두지 않는다.
어쩔수 없이 가는 군대. 현 대한미국의 현실로 보면 당연히 받아들여야 하는 군입대를 우리들은 당연히보단 어쩔수 없이로 받아들인다.
그 이유는 무엇에 있을까??
사실 잘 모른다. 한번도 생각해보지 않았다.
하지만 이런 생각은 나뿐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
과연 그 이유에 대해 구체적으로 생각하고 그로인해 납득하고 그래서 군에 가는 남자가 몇이나 될까??
가장 근본적인 문제가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다.
이번사건은 자주 군에서 발생하는 구타와 가혹행위 집단따돌림(기수열외) 등으로 발생한 일이 아닐까 싶다.
학교에서도 가장 큰 문제가 부적응으로 인한 집단 따돌림인데..
군대에선 얼마나 크고 힘든 문제이겠는가? 부모도 형제도 떨어져 있는 상태에서 전적으로 혼자 모든걸 판단하고 해결해야 하는 군대.
선입병이 있어도 동기들이 있어도 그사람들이 가족이 될순 없다.
아무에게도 의지할때 없는 상태에서 집단 따돌림이나 구타를 당하면 솔직히 정신력이 약한 사람은 누구나 탈영이나 자살을 생각해보지 않을수 없다.
분명 많은 사람들의 잘못은 아닐것이다. 군이던 학교던 문제는 꼭 몇몇 사람들이 일으킨다. 소대원들이 전부 그랬다면 총을 선택하는 대신 수류탄을 선택했을 것이다.
이명박 대통령은 이번사건을 젊은이들의 부적응 탓으로 돌리기보단 왜 부적응한 젊은이가 생기는가부터 고민해야 되는게 아닌가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