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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능감 폭팔 해피투게더 최은경, 女예능인이여 긴장하라.

한솔골프 작성함 2011. 8. 26. 12:30

 



예능감 폭팔 해피투게더 최은경, 女예능인이여 긴장하라.

어제 해피투게더에서는 전직아나운서 특집으로 김성주, 박지윤, 최은경, 임성민, 이상벽, 이렇게 총 5분이 동반 출연을 하였습니다.

출연진 모두 인기절정의 전직아나운서 였죠..
이들 다섯분중 어제 방송에서 예능인으로 단연 돋보였던 분은 바로 최은경 전 아나운서..
역시 끼는 감출수 없는건가요?  많은 예능프로에 출연했던 노하우에서 인지...다른분들과는 사뭇 달랐습니다.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개그우먼 박미선과 신봉선을 압도하는 예능감 이었습니다..^^ 아마 그녀가 단독으로 출연했더라도 충분히 잼있지 않았을까 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최은경 전 아나운서는 탁월한 끼때문인지 많은 방송활동을 하고 있죠...MC,시트콤,드라마, 등등 어느한곳에 국한된것이 아닌 여러방면에서 그녀의 모습을 찾을수 있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도 그녀의 탁월한 예능감을 다시 볼수 있었는데요.

김성주씨는 사연으로 생방송에 늦을뻔한 얘기를 하였는데... 사연의 서두는 김성주씨가 꺼냈지만 마무리는 최은경씨가 끝을냈죠.
(생방송이다보니 시간을 맞출려면 뛰는 경우도 당연히 생기겠죠.^^)
김성주씨의 말에 최은경씨 왈 .... 남자라 다행아니냐..만약 여자가 방송에 늦었다면 더 큰일이다...가쁜숨소리때문에 차칫하면 야하게 들릴수 있고..그로인한 꼬리표가 항상 따라다닌다..섹시뉴스라는.

실예로 기상캐스터의 실수담까지 재연하면서 웃음을 선사해주었습니다.


그녀는 또한 손병호 게임에서도 최고의 예능감을 거침없이 보여주었죠..정말 아나운서출신이라곤 믿기지 않을정도로 말입니다.
전주 방송에서 차태현씨는 스노클링 장비를 가지고와 잔머리 대가로 등극하기도 했었죠..
최은경씨는 이에 질세라...ㅎㅎ..숟가락 두개를 가지고 옴으로써..마스카라는 누가 뭐래도 지켜야 한다고...ㅎㅎ
이날 최은경씨는 물총세례를 수차례 맞아야 했죠 그녀는 "마스카라를 했다"라며 숟가락 두개를 꺼내들며 방어..ㅎㅎ
최은경씨는 물총을 맞을 때마다 마스카라를 보호하기 위해 숟가락으로 끝까지 눈을 가리는 모습과 숟가락을 놓친 채 물총을 맞는 모습으로 모두를 폭소케 했습니다.


한편 최은경씨는 속내에 담아뒀던 얘기도 꺼냈는데요..예능프로라 그런지 코드를 웃음으로 잡은듯 보였습니다..
지나가던 아주머니들이 최은경씨를 보고 “아나운서를 했다가 탤런트를 했다가 지금은 개그맨 하는 애”라고 말하는 것을 들었고, 최은경씨는 그래도 사람들이 개그맨으로 알아봐 주니 얼마나 좋아요^^ 라고 말해 시청자로써 웃어야할지 울어야할지..좀 애매모호...
뿐만 아니라 KBS 아나운서로 근무하던 시절 최은경씨는 제대로 아나운서 취급을  받지 못해서 억울했던 사연을 말했는데요.
어느 날 사건이 발생하여 뉴스 속보를 급하게 해야 할 일이 생겼는데 마침 아나운서실에 자기혼자밖에 없었답니다. 속보를 들고온 사람이 아나운서실로 내려왔고 그래서 최은경씨는 자신이 속보를 하게 될수도 있겠구나 라는 생각. 그러나 최은경씨를 눈앞에 두고도 한참을 헤매더니 “아나운서가 한 명도 없잖아” 라고 말하고 가버렸다고 "아마 내가 뉴스할때 표정이 이상해서 그렇다" 라고 뉴스를 못하는 이유를 밝히기도 했습니다. 웃을수만은 없는 이 씁쓸함은 무엇일까요.



지금시대에 그녀가 아나운서를 했었다면....현재보다 더 큰 인기를 누릴수 있었을텐데...시대를 잘못만난듯 보입니다.
요근래 아나운서들을
보면 뉴스보다는 예능프로 MC를 더 선호한다고 하던데...예전엔 상상도 못할 일이었죠...
최은경씨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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