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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상식마져 바꿔버린 강호동, 유재석 대상수상이 당연시 되는 이유?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1. 09:30


지상파 방송3사 가운데 유일하게 유재석의 손을 들어준 SBS연예대상...
유재석의 이마에 땀을 맺히게한 유일한 시상식이 SBS연예대상이 아니였을까 생각합니다.
KBS는 후보에도 없는 이들에게 대상을 주었고 MBC는 무도 죽이기에 바빴던 연예대상시상식.... 설마 SBS에서까진 아니겠지 라는 생각을 하며 시청을 하였습니다.
그 이유는 존폐위기에까지 몰렸던 런닝맨을 최고의 프로그램으로 끌어올리는데 가장 공헌을 한 수문장이 유재석이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런 유재석이기에 대상 수상은 어쩌면 당연시 되어야 하는 것이아닌가 라는 생각을 할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왜...유재석의 대상을 받고 못받고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은 폭발하는 것일까요?
그놈의 상이 뭐길래?
유재석 그의 노력을 우리들은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그리고 과연 유재석만이 대상을 받을 자격이 있다고 생각하는 것일까요?
유재석씨는 방송3사에서 국민MC답게 고른 활동을 보이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가 최고이지 그가 출연하는 프로그램이 최고라고 말하기엔 약간의 모자람 또한 보이는게 사실이라고 생각합니다.


어쩌면 KBS 연예대상에선 1박2일 이승기가 받는게 당연한 결과였는지 모릅니다. 아마 이승기 개인이 대상수상을 하였더라면 아무말없이 결과에 승복하고 받아드렸을 것입니다. 강호동의 빈자리를 이승기 그가 지켜왔기 때문이죠. 언제나 KBS에서 조금은 약해보이는 유재석 아니였습니까? 하지만 후보에 없던 1박2일팀이 대상을 수상함으로써 상으로써의 가치가 바닥으로 추락했던 것입니다.
그리고 정말 시청자들과 네티즌들이 실망한건 수상자가 아닌 시상식 자체에 대한 실망이었을 것입니다. 거짓으로 얼룩신 KBS 연예대상시상식 말입니다.


MBC연예대상은 어쩌면 무한도전 때문에 골머리가 아팠을 것입니다. 최장수 최고의 프로그램이 바로 유재석이 이끌고 있는 무한도전이기 때문입니다. 오랜세월 연예대상을 독식 하다시피한 유재석과 무한도전에 도전장을 내민건 다름아닌 나는가수다 였습니다. 나는가수다가 예능프로라면 충분히 대상에 도전하고 받을자격이 있다는 생가도 듭니다. 그리고 올 한해를 돌아봤을때 나는 가수다는 시청율이나 이슈면에서 대상을 수여함에 있어 크게 나무랄데가 없어 보입니다. 하지만 대상수상을 한 나는 가수다를 보면서 이건 아닌데 라는 생각이 드는건 아마도 가수들 때문이겠죠. 연예대상시상식 위에 예능인은 보이지 않았습니다. 생각해보면 나는 가수다는 노래하는 프로이지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는 프로는 아니지 않습니까? 이런 나는 가수다를 예능프로라 볼수 있을까요? 그리고 연예대상을 받을만한 자격이 있는 것일까요? 

또한 대상을 수상함에 있어 나는가수다는 프로그램자체는 그만한 성과를 보였지만 개개인으로 따진다면 어떤 누구도 대상을 받을만큼 자격이 갖춰진 사람은 없었습니다. 프로그램에서 노래만 했던 가수에게 연예대상을 줄수 있을까요? 아니면 가수 메니저를 본 예능인에게 줄수 있을까요? 그도 아니면 사회자?
프로그램 자체는 성공했지만 대상을 받을만한 사람은 없었습니다. 참 이러기도 쉽지 않은데 말이죠. 하지만 프로그램 특성상 이럴수도 있구나라는 생각을 해봅니다.

MBC는 나가수에 대상을 주고싶은데 대상을 받을만한 사람은 찾기 힘들었고 그렇다고 올한해 말도 많고 탈도 많았던 무한도전 유재석에게 주자니 껄끄러운게 많고 그렇다보니 당연히 생각한다는 꼼수가 프로그램자체에 대상을 수여하자 였겠죠. 그거 말고는 답을 찾을수 없었을 테니깐요.


어쩌면 올해 유재석의 당연시 되는 대상수상은 당연시 되는게 아니라 대상을 받을만한 자격을 갖춘 예능인들이 그만큼 없었다는게 이런 생각을 가지고 온게 아닌가 라고 보여지기도 합니다. 그러하기에 강호동의 빈자리가 더욱 커보였던거 같습니다. 그가 빠진 예능프로에선 그의 빈자리가 커보이지 않았는데 정작 그가 빠진 시상식을 보니 강호동의 빈자리가 이렇게 컸을줄이야...강호동 그의 빈자리가 정말 크다는 것을 새삼 느낄수 있게 해주는 연말연예대상이 아니였나 싶습니다.

강호동의 은퇴가 연말대상시상식마져 변화시켰으니 그가 지금까지 해왔던 방송이 정말 거품이 아니였다는 사실을 알수 있었습니다.
연예대상시상식에 그의 자리는 없었지만 그의 존재는 그안에 있었습니다. 시상식의 틀마져 바꿔버린 강호동이라 말하고 싶습니다.
유재석과 강호동 참 묘한 관계입니다. 둘이 있어 비로써 하나가 되는 듯한 하지만 섞일수 없는....국민MC라는 말은 강호동과 유재석이 함께 할때 비로써 빛이나는 타이틀이 아닐까 라는 생각도 해보게 됩니다.

강호동이 없어 다소 불안해 보이는 유재석..어쩌면 유재석의 대상수상은 당연시 되면서도 위태로워 보입니다. 수평을 유지하던 하나의 축이 무너졌으니 어쩌면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방송사에선 세대교체를 꾀하려는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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