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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차세대 예능스타 나는 유남규, 김연우 비켜!!!

한솔골프 작성함 2012. 1. 5. 15:28



탁구하면 가장 먼저 떠오르는 이름은 아마도 유남규와 현정화 일것이다. 누가 뭐래도 80-90년대 세계탁구를 제패한 유남규와 현정화 아니겠는가...
현정화는 간혹 방송에서 볼수 있었지만 유남규는 그렇지 않았다. 그 이유는 아마도 성별의 차이와 외모에서 비롯된 듯 보인다. 현정화야 그당시 얼짱 탁구스타로써 다수의 CF광고도 찍었으니 스포트라인은 당연히 현정화 혼자만의 몫이었는지 모른다.

그런 유남규...이젠 잊혀진 탁구스타 유남규가 라디오 스타에 찾아와 웃음 핵폭탄을 터트릴 줄은 꿈에도 예상하지 못한 일이었다. 그것도 양준혁과 우지원이 동반 출연한 가운데 벌어진 일이라 더욱 빛이 났던 것이라 생각한다. 얼짱농구스타 우지원 그리고 예능프로 남자의 자격에서 한창 주가를 올리고 있는 양준혁 그가운데 그냥 어부지리로 출연한듯 보이는 유남규...


하지만 예상밖의 결과였다.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유남규 혼자 다 웃겼다. MC들을 쥐락펴락하는 그의 입담과 자랑질은 정말 볼만했다. 혹자는 너무 지나친 자기자랑이 아니냐며 비아냥 거리지만 내가 보이엔 충분히 자랑할 만한 일들을 가지고 나왔다고 생각한다. 또한 라디오 스타의 컨셉자체가 그런 웃음 아니겠는가? 김연우 역시도 자기자랑 하나만으로 지금 예능대세로 떠오르지 않았나? 노래는 그 다음이었다.


얼마나 얘기하고 싶었겠는가? 지금 현시대의 스포츠스타들이야 어느 연예인 부럽지 않게 팬들의 사랑을 받으며 살고 있지만 그 당시 스포츠스타들은 그렇지 못했다. 뭐 다 시대를 잘못 만나 일어난 일이겠지만 말이다. 이번 라디오 스타를 보면서 예전 스포츠스타들이 이야기에 많이 굶주려 있다는 사실을 새삼 깨닫게 되었다. 유남규 그가 이토록 예능감이 뛰어나다는 사실을 알게된 것만으로도 방송을 지켜보는 시청자로써 큰 수확이 아닐까 생각한다.

숨은 예능고수들이 한명한명 수면위로 올라오는 느낌이라 기분이 좋다. 그들은 그만큼 대우를 받을 자격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열악한 환경에서 생활하고 있는듯 보인다. 한때 스포츠 스타로써 국민들의 사랑을 받았지만 너무 쉽게 잊혀지는 듯해 안쓰러운 생각마져 드는게 사실이다.

이번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유남규가 예전 스포츠스타들이 수면위로 올라올수 있게 해주는 계기의 신호탄이 되었음 하는 바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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