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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 11.8%로 급락

한솔골프 작성함 2011. 4. 28. 13:40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 11.8%로 급락


- 「2010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
* 자세한 내용은 「레저백서 2011」에 게재할 예정입니다.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들의 경영실적이 골프장수 급증에다, 골프붐 진정에 따른 이용객수 감소 등으로 크게 악화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소장 徐千範)가 18일 발표한 「2010년 골프장 업체들의 경영실적 분석」자료에 따르면, 114개 회원제 골프장 운영업체들(제주권 제외)의 지난해 매출액 영업이익률(영업이익÷매출액)이 11.8%로 2009년보다 무려 7.4% 포인트 급락한 것으로 분석되었다.

   지난해 영업이익률이 급락한 것은 신설 골프장수가 18홀 환산으로 37.2개소(10.0%) 급증한 데다, 골프붐 진정ㆍ기상이변(1~3월의 강추위ㆍ폭설, 8월의 폭우) 등으로 홀당 이용객수가 8.2%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골프붐이 일기 시작했던 2002년의 회원제 골프장 영업이익률이 27.0%로 최고수준을 기록한 후 2009년까지 호황을 누렸지만 지난해부터 골프붐이 진정되면서 경영실적도 크게 둔화되었다는 점에서 회원제 골프장의 앞날이 순탄치 않을 것임을 예고하는 것이라고 해석할 수 있다.

   지역별 영업이익률을 보면, 지방 회원제 골프장들의 영업이익률이 크게 하락해 2009년의 好況과는 대조적이다. 영남권 회원제 골프장들의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16.8%로 2009년보다 10.0% 포인트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다. 충청권은 15.5%로 9.0% 포인트, 호남권은 19.6%로 7.7% 포인트 하락했고 중과세율이 부과된 수도권도 9.4%로 5.3% 포인트 하락했다.

   홀별로는 18홀이 3.7%로 2009년보다 9.4% 포인트 하락해 하락폭이 가장 컸고 27홀은 11.7%(6.5% 포인트↓), 36홀은 18.3%(6.4% 포인트↓)였다. 이처럼 규모가 클수록 경영실적이 좋은 것은 규모가 클수록 영업이 유리한 ‘규모의 경제’가 작용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회원제 골프장중 영업이익률 上位 10개사중 가장 높은 골프장은 경기도 가평군에 있는 썬힐CC(회원제 18홀+퍼블릭 18홀)로 60.3%로 2009년보다 2.4% 포인트 하락했지만 2001년 이후 연속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다. 그 다음으로 서라벌CC(18+18홀, 경북 경주)가 45.4%로 2위를 기록했고 3위는 그레이스CC(27홀, 경북 청도) 44.6%, 4위는 시그너스CC(27홀, 충북 충주) 41.4%, 5위는 군산CC(18홀, 전북 군산) 39.8%였다. 영업이익률 上位 10개사중 수도권 골프장들은 2007년 6개사에서 2008년 4개사, 그리고 2009년, 2010년에는 각각 3개사로 줄어들었다.

   赤字를 기록한 회원제 골프장수는 지난해 33개소로 2009년의 15개소보다 18개소 늘어났다. 특히 수도권에서 적자를 기록한 회원제 골프장수는 21개소로 2009년의 13개소보다 8개소 증가했다. 평균 매출액과 영업이익을 전년과 비교해보면, 평균 매출액은 139억 2,300만원으로 전년보다 9.8% 감소했고 평균 영업이익도 16억 4,200만원으로 44.5% 감소했다.

   한편 퍼블릭 골프장(55개소 기준)의 영업이익률은 34.7%로 2009년(38.7%)보다 4.0% 포인트 하락에 그쳤다. 영업이익률 하락폭이 적었던 것은 조세특례제한법 시행으로 회원제 골프장에 대한 가격경쟁력이 약화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가격에 민감한 골퍼들이 퍼블릭을 많이 찾았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서천범 소장은 “골프장수는 급증하지만 골프인구가 줄어들면서 지난해 회원제 골프장 경영실적이 크게 악화되었다. 올해는 40여개의 신규 골프장이 개장하는 데다. 지방 회원제 골프장 입장료의 개별소비세 부활, 高유가에 따른 야간영업금지 조치에 따른 이용객수 감소 등으로 경영실적이 더욱 둔화될 전망인데, 생존하기 위해서는 비용절감은 물론이고 적극적인 마케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각사 감사보고서를 기초로 분석한 이 자료는 2007년 이전에 개장한 회원제 골프장 114개사, 2009년 이전에 개장한 퍼블릭 골프장 55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했다.끝.

글 : 한국레저산업연구소

IW 57
국내도서>자연과 과학
저자 : ARCHIWORLD 편집부
출판 : ARCHIWORLD 2007.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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